빛을 찾아서..2
옥천 삼금로의 풍경
아낌없이주는나무♠
2015. 10. 24. 13:30
지나가는 길에 잠시 돌아본 곳
정지용 詩人의 "향수 "를 떠오르게 하는 옥천
처음 옥천이란 곳을 돌아보았다.
같은 하늘 아래의 땅일진데
새로운 곳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은 독특한 느낌과 색감이 있어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한다.
멋진 풍경을 찍어보겠다고 새벽부터 서두르는 출사도 좋지만
이렇듯 홀로 호젓하게 카메라를 들고
낯선 거리를 거닐어 보는 것도 크나큰 기쁨이며 행복이다.
나만의 사색과 생각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여행은 늘 나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 같다
카메라를 거두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건다.
오랜만에 만나는 옛 친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큰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