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화골목 투어 1
Вахтанг Кикабидзе - Песня о друге (벗에게 부르는 노래)
오늘 나의 근대화 골목투어의 시작점
대구 제일교회
약령시내에 서있는 대구제일교회
1898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가 대구 경북지역 최초의 기독교 교회인 남성정교회를 세운 곳입니다.
그 뒤 1933년에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벽돌로 교회당을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고쳤다 합니다.
호기심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
제일교회 내부
근대화 골목
서상돈 고택 가는 길에
서상돈 고택
선생은 김광제, 정규옥 등과 대구광문사, 대구민의소를 조직하여, 근대교육을 보급하는데 앞장섰으며,
1907년 대구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실시하여 나라의 빚을 갚으려고 많은 모금활동으로 돈을 모았으나
일제의 방해 등으로 진전은 보이지 못합니다.
그 이후 서상돈 선생은 여러 사업에 전념해 민족실력 양성에 힘쓰다가 1913년 64세를 일기로 별세합니다.
서성돈 고택 맞은편에 위치한 詩人이상화 고택
이상화 벽화
일본에게 빼앗긴 우리나라를 들에 비유했고,
봄이라는 계절은 해방을 상징한다죠.
빼앗긴 들에는 봄이 왔고,
오늘 내가 찾은 이곳에도 화창한 봄이 와있습니다.
"그는 우리 근대 시사에 너무도 큰 자취를 남긴 시인으로, 폭풍처럼 살다 간 파란의 생애는
정년 우리 겨레의 근대사 바로 그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이상화 기념 사업회 소식지 中 -
이상화 고택을 나와 도착한 계산성당
우리나라에는 3대 성당이 있답니다 .
서울의 명동성당, 전주의 전동성당
그리고 대구의 계산성당
저 분처럼 위대한지도 거룩하지도 못하지만
우리도 각기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사랑하고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