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찾아서..1

대구수목원의 오후

아낌없이주는나무♠ 2013. 3. 30. 23:53
그날 - 김연숙

 

수양매화 아래서

장독대에 마음을 기대고 너처럼 늘어졌다.

 

 

봄을 향한 마음

 

 

땅끝까지 다가선 너의 손끝아래로

한참을 시선을 고정시킨다.

 

 

 

 

 

너는 아름답고

나는 황홀하다

 

 

 

매화향에 취한김에

곤히 한잠 자고 싶구나........

 

 

 

망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