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금강암

사진으로 삶을 말하다 | 2019. 3. 8. 15:48

Luke Woodapple - Le Onde



딩동딩동

누가 왔나 봅니다


절집

처마 밑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


돌아보니

한낮의 대웅전은

고요만 깊고


바람이었습니다

명부전 오가는 영들의

분주한 발걸음 소리였습니다.



풍경 소리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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