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빛을 찾아서..2 | 2016. 4. 21. 18:30
소중한 사람 / 김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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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는
유채꽃밭 노랑나비로
가을날엔 바람에 날리는 갈잎으로
내 빈숲으로 찾아온다.
돌아서면 뻔히
눈물뿌릴 연약한 그 사람이
내앞에선 언제나
뿌리깊은 나무가되어
우뚝 서있다.
내숲을 가득채울
향기로
소리없이 서 있었다...
소중한 사람 / 김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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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는
유채꽃밭 노랑나비로
가을날엔 바람에 날리는 갈잎으로
내 빈숲으로 찾아온다.
돌아서면 뻔히
눈물뿌릴 연약한 그 사람이
내앞에선 언제나
뿌리깊은 나무가되어
우뚝 서있다.
내숲을 가득채울
향기로
소리없이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