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꽃

빛을 찾아서..2 | 2015. 5. 17. 07:00

Frederic Delarue - Beauty Of Forgiveness



다가서면 관능이고

물러서면 슬픔이다.







아름다움은 적당한 거리에만 있는 것.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된다.






다가서면 눈 멀고

물러서면 어두운 사랑처럼

활활

타오르는 꽃






아름다움은

관능과 슬픔이 태워 올리는

빛이다.



양귀비꽃 / 오 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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