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매화
빛을 찾아서..2 | 2015. 3. 29. 09:00
아이야
그렇게 꽃잎을 뚝뚝 꺽지 말아라.
긴 겨울을 참고 이겨낸 그녀가 가엽지 않느냐.
봄, 그리고 홍매화
둘만의 수줍은 연분홍 키스가 달콤한데...
아기 입술같은 꽃잎은
풀잎에 맺힌 이슬보다
더 영롱하게 아침빛을 머금고 있다.
- 화엄사 불이문 앞 매화나무 -
아이야
그렇게 꽃잎을 뚝뚝 꺽지 말아라.
긴 겨울을 참고 이겨낸 그녀가 가엽지 않느냐.
봄, 그리고 홍매화
둘만의 수줍은 연분홍 키스가 달콤한데...
아기 입술같은 꽃잎은
풀잎에 맺힌 이슬보다
더 영롱하게 아침빛을 머금고 있다.
- 화엄사 불이문 앞 매화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