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빛을 찾아서..1 | 2015. 3. 1. 12:30

이미배 - 예감

 














낯설은 거리에서면

희미한 기억, 흐릿한 추억들이 스믈스믈 때도 없이 기어나온다.


모처럼 바라보는 선명하게 푸른 하늘은

어디서 만나도 항상 똑같은 모습일 뿐...



생소한 길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한적한 길을 


조심스레 한 걸음씩 내어딛는다 


나를 위해서 


새로운 세상 찾아보려고 


매어 있는 나에게서 


벗어나보려고




낯선 길 / 오 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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