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항 거리에서

빛을 찾아서..1 | 2014. 4. 27. 11:00

김광일 - 길, 바람, 아이
 

구룡포

 

 

 

 

  구룡포읍 마을

 

 

 

 

 

 

 

 

 

 

 

 

 

 

 

 

 

 

 

 

 

 

 

 

 

 

 

 

 

 

 

 

잃어버린 길 / 이 일 영

 

익숙한 거리에서 길을 잃었다.
오랫동안 걸어온 길
빈 기억만이 도시에 있었다.

 

내가 길을 잃었을까?
어쩌면 길을 모르고 왔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 맴도는 길 잃은 도심에서
바람 같은 기억을 켠다.

 

내가 길을 잃었을까?
아직도
나는
길을 모르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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