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 고분군

빛을 찾아서..1 | 2014. 6. 6. 08:00

Urna Chahar Tugchi-Hodoo

 

 

고령 대가야 고분군 또는 대가야 역사 테마파크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한국 최초의 토기, 철기, 가야금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고령의 문화 및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의 공간이다.


 

 

 

날씨가 흐린 관계로 아침 빛은 기대할수 없었다.

까치 한마리가 아까부터 고분 주위를 산책하듯 저러고 있다.

 

 

고분군을 거닐다 보니 어머니 생각이 절로 난다.

어머니의 젖가슴 품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계속 들었다.

 

 

퉁퉁 분
젖가슴처럼
새벽의 산은 그렇습니다

 

 

싱그러운 바람도
촉촉이 젖은 이슬도

이제 갓 밝아오는 햇살도
온통 풍만합니다

 

 

어머니여
나의 어머니여

 

 

그리움만
온갖 새소리로
가득 풀어놓으셨습니까

 

 

까르르륵
자지러지는 아이처럼

 

 

마침내 한 자락 여린 바람이 도어
내 잠시
어머니의 품에 안깁니다

 

 


새벽, 그리고 어머니 / 김 영천

 

 

 

 

나무바다님

당신의 뒷모습이 아름다워서 살짝 모셔봅니다 ^^*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늘 열정적인 당신의 뒷 모습은

늘 게으른 저를 깨우치게 합니다.

 

 

 

늦게나마 하늘이 열리어 화사함을 선물해준

날씨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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