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게

사진으로 삶을 말하다 | 2019. 4. 12. 01:37

S.E.N.S. - Flowers




잔잔히 내리는 봄비 

촉촉이 스며들며 말끔히 씻긴 그대 

눈망울을 보는 내 영혼 



뜨거운 사랑으로 다가서면 

너무 반가움에 

세상서 고운 말 한마디 주고 싶다 

나는 그대만을 사랑합니다 



조금씩 아쉬움으로 

떠나야 할지 모르는 아쉬움을 안은 

맑은 뺨에 

봄비에 젖는다 



그리움이 될 

한 송이 아름다운 사랑 꽃 

오래 사랑하며 아끼며 살고 싶다 

사랑하는 하나만으로




사랑 꽃에게 /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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